미국의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ULTA)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소비자 수요의 불확실성에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울타뷰티 주가는 11.82% 상승한 471.63달러를 기록했다. 케시아 스틸먼 울타뷰티 CEO는 “사업 환경이 여전히 유동적이고 관세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비자 수요 전망이 확실치 않다”면서도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보안 기업 지스케일러(ZS)의 주가는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돌고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는 소식에 같은 시간 8.18% 상승한 271.66달러를 기록중이다. 클라우드 보안 수요 증가와 영업 효율성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바이오 제약기업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N)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후보물질 이테페키맙이 임상시험에서 목표를 일부만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이테페키맙의 3상 시험 중 하나가 주요 평가 목표를 충족하지 못해 신약 승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같은 시간 리제네론 주가는 19.08% 하락한 489.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