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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세일즈포스, 1Q 실적 호조에도 인포매티카 인수 소식에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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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5.30 00:33:3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일즈포스(CRM)가 1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강한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데이터 관리 기업 인포매티카 인수에 대한 우려로 29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세일즈포스 주가는 6.31% 하락한 258.6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2.58달러, 매출 98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EPS 2.55달러, 매출 97억5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2분기 및 2026 회계연도에 대한 가이던스 역시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같은 날 발표된 인포매티카 인수 계획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세일즈포스 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 마이크 스펜서는 “인포매티카는 비(非)세일즈포스 데이터를 더욱 정밀하게 통합할 수 있어 고객 응대나 내부 업무 자동화에서 데이터 기반 응답의 정합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리시 잘루리아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잘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세일즈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섹터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420달러에서 275달러로 대폭 낮췄다. 그는 “세일즈포스는 과거부터 활발한 인수 전략을 취해왔지만 뮬소프트, 태블로, 슬랙 등 주요 인수 사례가 아직까지 완전한 통합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최근 몇 년간 대형 인수를 자제해오던 가운데 다시금 인수 전략에 의존하려는 모습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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