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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손님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의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프로젝트 퍼스트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영업점 환경 고도화, 마케팅·데이터 허브 구축 등 IT 인프라의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프로젝트 원’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퍼스트 사업은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3대 방향성을 갖고 있다.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개선, 실시간 우대금리 조건 제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래 시작부터 상품 추천·가입까지 끊김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님 경험 강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기업뱅킹·마케팅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 가속에도 집중한다.
또한 민첩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혁신한다. 하나원큐 앱을 새롭게 구축한다. 손님 거래 유형을 분류해 손님이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를 구현하는 한편,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거래 속도로 비대면 채널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손님에 대한 이해와 영업점의 대손님 응대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1단계 ICT 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원’에 이어 손님 경험과 비대면 중심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둔 2단계 프로젝트 ‘프로젝트 퍼스트’를 진행한다”며 “손님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임직원과 협력사가 힘을 합쳐 하나은행만의 손님 중심 DNA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