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오전장 특징주]테슬라, IBM, 다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지나 기자I 2025.07.25 00:24:2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24일(현지시간) 오전장 특징주

테슬라(TSLA)는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9.14% 하락한 302.16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22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6%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부문 매출이 16% 줄었고 에너지 부문도 7%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저가형 전기차 생산 개시 및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밝혔지만 수익성 둔화와 판매 정체 우려가 더 크게 작용했다.

IBM(IBM)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주가는 급락했다. 같은 시간 IBM 주가는 7.98% 하락한 259.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BM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2.80달러, 매출 170억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향후 매출 성장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연초 이후 주가가 28% 이상 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점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화학기업 다우(DOW) 역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같은 시간 다우 주가는 15.33% 하락한 25.71달러에 거래중이다. 다우의 2분기 주당순손실은 42센트로 시장 예상치(17센트 손실)를 대폭 하회했다. 이에 더해 분기 배당금도 기존 70센트에서 35센트로 절반 수준으로 삭감해 투자자들의 실망을 키웠다. 수요 부진과 비용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이익 구조에 큰 압박이 가해졌다는 평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