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RL)은 2025회계연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반기 소비 둔화 경고가 부각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랄프로렌은 1분기 주당순이익(EPS) 3.77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3.51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17억2000만달러로 16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전년동기 대비 EPS는 증가했고 매출은 14% 늘었다. 북미 매출은 8% 늘었고 아시아 지역은 중국 중심으로 21%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면 가격 하락, 제품 단가 상승, 비용 효율화에 따른 마진 확대 덕분이다.
특히 중국 시장 성장과 고가 제품 판매 확대로 럭셔리 이미지가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랄프로렌의 최고기술책임자(CFO) 저스틴 피치치는 “현재로선 소비 위축 징후는 뚜렷하지 않지만 하반기에는 관세 영향과 가격 민감도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시장 반응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랄프로렌 주가는 장초반 294달러선에서 출발했으나 실적발표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7일 오전11시17분 현재 전일대비 8.65% 하락한 276.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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