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비디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BLX)는 구글과의 광고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39분 기준 로블록스 주가는 4.63% 상승한 60.99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구글의 광고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 및 광고 대행사들이 자사 플랫폼 내 광고를 더 쉽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력으로 광고주는 로블록스 내 게임에서 재생되는 보상형 비디오 광고를 직접 구글 광고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보상형 광고는 최대 30초 분량의 전면 영상 광고로,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광고를 시청하면 게임 내 디지털 화폐나 다양한 아이템으로 보상받는 형태다.
로블록스는 이외에도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플랫폼 더블베리파이, 닐슨 등과 추가 협력을 통해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타깃 도달률 및 광고 효율성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로블록스는 지난해 기준 하루 활성 이용자 수(DAU)가 8530만명에 달하며 특히 Z세대(13~28세)의 이용 비중이 높다. 로블록스는 “수천만 명의 Z세대 유저를 중심으로 광고 수익화 기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레이섬 로블록스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 및 광고 부문 부사장은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Z세대가 몰려 있는 몰입형 게임 플랫폼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다”며 “로블록스는 이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광고 장벽을 계속해서 허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