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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엔비디아]폭스콘과 美 휴스턴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AI 서버 생산에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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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21 05:33:4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대만의 전자 제조업체 폭스콘과 미국 휴스턴에 신설 예정인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라인에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엔비디아의 AI서버를 생산할 예정이며 해당 방안이 시행될 경우 휴머노이드 로봇이 엔비다아 제품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폭스콘 역시 자사 생산라인에 해당 형태의 로봇을 처음으로 투입하게 되는 것이다.

두 기업은 향후 수개월 내에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부터 로봇을 투입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장에서의 첫 생산 대상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서버 ‘GB300’으로 전해지고 있다.

폭스콘은 현재 엔비디아와 함께 자체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 개발 중이며, 동시에 중국 유비테크의 로봇도 테스트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다만 미국 휴스턴 공장에 배치될 로봇의 경우 구체적인 유형이나 외형, 도입수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엔비디아와 폭스콘은 휴스턴공장이 신규건물로 기존 시설들보다 공간이 넓고 설계 유연성이 높은만큼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에 최적이라고 판단해 당초 해당부지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오전장이 마무리되며 뚜렷한 약세로 전환, 142,65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결국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7% 밀린 143.7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장 중 저점 근처에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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