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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금리인하 6월 전망"…PCE+보우만 발언 영향

이주영 기자I 2025.02.01 02:59: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6월에야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월가 트레이더들은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장 전 미국의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가 공개된 뒤 조사한 결과 월가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금리인하를 재개하는데 6월까지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024년 12월 PCE는 전년 동월비 2.6%로 월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또한 연준의 대표적 매파인사인 미셀 보우만 이사는 이날 뉴잉글랜드에서 전행된 CEO서밋 기조연설에서 “기준금리 추가 조정에 앞서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졌는지 확인하고 싶다”며 “경제 데이터를 검토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그것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명확성을 얻을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오는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4.25% 이하가 될 가능성을 70%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트레이더들은 오는 10월에 올해 마지막으로 추가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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