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치과 의료기기 전문업체 엔비스타홀딩스(NVST)가 경영진 교체 이후 체질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베어드는 내부 변화와 시장 환경 개선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기존 21달러에서 23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거래일 종가 16.72달러 대비 약 37.6%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2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베어드의 한 분석가는 “신임 CEO와 CFO 체제 하에서 회사가 치과용 임플란트와 소비재 시장에서 입지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내부 경영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상향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자사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치과 시장 환경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어 엔비스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12시16분 엔비스타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6.37% 오른 17.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