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비트코인 보유량이 가장 많은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지만 주가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후12시44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전일대비 0.77% 오른 372.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총 4020개의 비트코인을 4억2710만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의 보유량은 총 58만250개, 총 매입액은 약 406억1000만달러로 늘었다.
평균 매입단가는 개당 6만9979달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소프트웨어 본업보다 암호화폐 자산 운용에 집중하며 사실상 ‘비트코인 ETF 기업’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