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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LPL 파이낸셜, 1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

정지나 기자I 2025.05.10 01:40:3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LPL 파이낸셜 홀딩스(LPLA)는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LPL 파이낸셜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15달러로 예상치 4.68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36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36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번 실적과 관련, 제프 슈미트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는 “올해 시장과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매우 좋은 출발”이라며 “커먼웰스와 퍼스트 호라이즌이 합류함에 따라 하반기에도 이러한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PL 파이낸셜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LPL은 27억달러 규모의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 인수를 진행 중이다. 이는 LPL 파이낸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로, LPL은 최근 몇 년간 여러 건의 인수를 통해 자산 규모를 크게 확대해왔다. 현재 LPL의 총 자문 및 중개 자산은 1조8000억달러로 전년대비 25% 증가했으며 이 중 자문 자산은 23% 증가한 9770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어드바이저 수는 2만9493명으로 2% 증가했다.

리치 스타인마이어 LPL 파이낸셜 CEO는 “시장이 불안정할 때일수록 투자자들은 더 많은 지지와 조언을 찾기 마련”이라며 “이같은 시기가 어드바이저들에게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38분 기준 LPL 파이낸셜 주가는 5.38% 상승한 357.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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