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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버추얼 IP 기반 모바일 RPG 게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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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5.25 09:04:11

‘버튜버 키우기: RPG’ 정식 론칭
네이버 D2SF 투자 기반으로 IP 산업 확장 박차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버튜버 키우기: RPG


버추얼IP 및 콘텐츠 스타트업 스콘(SCON)이 모바일 RPG 게임 ‘버튜버 키우기: RPG’를 지난 22일 국내 출시하며, 버추얼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 비즈니스 다각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스콘은 3D 모션캡처 및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 기반의 버추얼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해온 기업으로, 자체 VTuber 그룹 ‘미츄(Meechu)’ 등 약 30여 개 버추얼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NAVER(035420))D2SF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의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게임 출시를 기점으로 게임, 웹소설, AI 챗봇 등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게임 속 ‘버튜버 세계관’, 팬덤과 유저 모두 겨냥

신작 ‘버튜버 키우기: RPG’는 버튜버가 의문의 오류로 가상 세계에 빨려 들어간 뒤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치형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온라인 방송 설정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게임 시스템을 접목해, 일반 유저는 물론 버튜버 팬덤까지 아우르는 매력적인 게임성을 구현했다.

게임 내 육성 캐릭터로는 이오몽, 미녕이데려오깨, 앵보, 세노, 제갈금자 등 스콘 소속 버튜버 9명이 등장하며, 각 캐릭터는 보이스 연기에도 직접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 성장형 콘텐츠와 액션 요소 곳곳에도 ‘온라인 방송’ 설정이 반영돼, 유저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스콘은 이번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IP 비즈니스의 범위를 빠르게 넓힌다는 계획이다. 우선 슈퍼플래닛과 협력한 신작 게임이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상반기 내 자사 자체 개발 게임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웹소설 및 AI 챗봇 등 신규 콘텐츠 포맷을 활용한 IP 사업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버추얼 캐릭터의 활동 무대를 게임 외 콘텐츠 전반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IP 수익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스콘 김복기 개발실장은 “게임 속 가상 캐릭터를 넘어, 실제로 활동하는 버튜버를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IP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버튜버 키우기: RPG’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팬덤 중심의 캐릭터 콘텐츠 시장과 방치형 게임 시장 모두를 겨냥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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