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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의도적 주식시장 폭락 유도 질문에 "NO"

이주영 기자I 2025.04.08 01:59:3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주식시장 급락을 유도한다는 루머에 백악관이 부인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케빈 헤셋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전일 ABC와의 인터뷰에서 “근래의 주식시장 폭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경제전략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 영상을 공유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월 틱톡에 처음 올라온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주식시장을 20%나 하락시키고 있지만 일부러 그러는 것이며 곧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5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금리를 인하하도록 압박할 것이고 달러는 약세로, 모기지 금리는 하락으로 움직이게 할 것’이라는 주장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헤셋 국장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을 뒤흔들려는 의도는 아니다”라며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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