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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美 소비 잘 버티는 중"…월마트 ↓, 타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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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07 05:09:1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미국의 소비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UBS의 써니 메흐라 주식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잘 버티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실제 지난 4월과 5월 소비 추세는 전년 동월대비 개선폭이 지난 2월과 3월보다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메흐라 전략가는 “고소득 소비자들의 경우 여전히 강한 소비여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저소득층의 경우 누적된 인플레이션압력으로 상대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해당층의 소비가 그러나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분석에도 이날 소매업종의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표적인 소비주인 월마트(AMT)는 전일대비 0.5% 밀린 97.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저가 중심의 대형 유통업체 타깃(TGT)은 이날 강세를 유지하며 전 거래일보다 4.06% 오른 97.32달러에,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COST)도 0.41% 상승한 1014.94달러에, 코스트코와 유사한 회원제 마트 BJ‘s 홀세일클럽(BJ)도 1.81%가 오르며 111.06달러에 마감되었다.

반면 최근 실적을 발표했던 저가 할인매장 달러트리(DLTR)는 전일대비 2.24% 밀린 94.50달러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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