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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에는 이재신 중앙대 교수가 ‘AI 시대의 온라인 정보 소비와 편향’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토론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이재신 중앙대 교수, 안경진 네이버웨일 리더, 김초희 구남초 교사, 최영남 내곡중 교사가 참여한다.
토론은 패널과 토론화 참석자 전원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전체 참가자들의 생각을 가늠해보는 ‘동의율 예측 게임’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AI 추천 시스템(알고리즘)은 유용한가’, ‘팩트체크는 확증편향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는가’, ‘청소년의 디지털 안전을 위해 SNS 이용을 제한해야 하는가’ 등 주제에 자신의 의견을 투표하고 다른 참가자들의 동의율을 예측해서 입력한다. 자신의 생각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 관해서도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방식을 채택했다.
2일차는 김아미 미디어리터러시 연구자가 ‘AI·디지털 세대를 위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다양한 발표를 진행한다 세션1에서는 어린이 미디어 이용 실태와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 권리 보호를 다룬다. 세션2에서는 디지털시민원팀과 사회적 협력, 국내외 디지털 시민성 교육 방향, 학교 디지털 시민성 교육 사례에 관해 논의한다. 김지운 KT ESG경영추진단 ESG기획팀 차장, 임지영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교수, 최영남 내곡중학교 교사가 발표에 나선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교·가정·사회 구성원이 모두 함께 협력하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학생들이 풍요롭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