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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포함한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 (핵 시설을 공격한) 모든 비행기는 이제 이란 영공 밖에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기지인 포르도에 폭탄을 가득 투하했다. 모든 비행기는 안전하게 귀환 중”이라며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군대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 지금이 평화를 위한 시간이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라고 자축했다.
포르도 핵 시설은 2009년에 처음 세상에 공개됐으나, 지하 너무 깊숙한 곳에 위치한 데다 요새화돼 공격할 수 없다고 서방 당국자들은 우려해 왔다. 이에 따라 이날 포르도 핵 시설에 떨어진 폭탄이 벙커버스터 폭탄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공격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에 직접 개입을 사실상 공표한 것이어서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후 대국민 연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