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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람·기술의 시너지…‘상생’의 가치 담은 인테리어 트렌드

김세연 기자I 2025.03.24 06:50:00

봄 맞이 인테리어 수요 높아
KCC글라스, 자연 감성 담은 제품군 갖춰
층간소음 방지부터 반려동물 위한 기능성까지 더해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이사와 결혼, 신학기 등을 맞아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단장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인테리어는 한번 고치면 쉽게 교체하기 어려운 만큼 소비자들은 디자인부터 기능성까지 다양한 부분을 고려한다. 건축자재업계도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층간 소음 저감부터 반려동물 맞춤 기능성을 고려한 바닥재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의 PVC 바닥재 ‘숲 도담’.(사진=KCC글라스)
23일 KCC글라스(344820)에 따르면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의 반려동물용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숲 도담’이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숲 도담은 PVC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 및 KOTITI 시험연구원의 반려동물 제품 인증(PS 인증)을 획득했다. 고강도 표면 투명층과 탄력이 높은 하부 쿠션층을 모두 적용해 반려동물 발톱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고 반려동물의 발과 관절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위생적인 관리도 쉽다. 이음매가 적어 오염과 물기에 강하며 지외선(UV) 코팅층에 편백나무 오일을 첨가해 실내 공기 정화 효과까지 갖췄다.

층간소음을 방지하는 바닥재 ‘숲 휴가온’도 인기다. 이 제품은 대리석, 원목 등 천연 소재의 질감과 디자인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프리미엄 PVC 바닥재다. 특히 홈씨씨 인테리어의 PVC 바닥재 중 가장 두꺼운 제품(5.0㎜, 4.5㎜)으로 생활 소음 저감 기능과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다. 층간 소음이 고민인 가정이나 노약자,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 제품과 같이 PVC 바닥재는 다양한 기능성을 살릴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목재 바닥재가 대세였지만 기술 발전과 층간 소음 갈등, 고령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PVC 바닥재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기능성에 자연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이 더해지면 소비자 관심은 더욱 높아진다. 자연 소재가 주는 따뜻함과 안정감을 반영한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주목받는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KCC글라스도 나무와 돌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강마루 제품을 출시하며 따뜻한 감성과 고급진 디자인을 동시에 잡았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숲 강마루 스톤’은 타일보다 시공 비용이 합리적인 게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 강마루보다 폭과 길이를 두 배 이상 키워 공간을 넓어보이게 했으며 △스프링 화이트 △썸머 아이보리 △어텀 그레이 △윈터 그레이 등 4가지 천연석 패턴으로 구성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바닥재 시장도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강마루가, 층간 소음이 고민이거나 반려동물·어린이 보호 기능이 필요한 가정에는 PVC 바닥재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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