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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3자 가상 대결’ 이재명 50%대 압승[리얼미터]

황병서 기자I 2025.04.21 08:10:43

21일 리얼미터 4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 발표
정당 지지도…민주 48.7%·국민의힘 32.9%
‘민주당 등 정권교체’ 59.9% vs ‘국민의힘 등 정권 연장’ 34.3%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6·3 조기 대선에서 3자 대결 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대의 지지율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군과 이준석 후보간 3자 가상 대결에서 54%대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사진=리얼미터)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시행한 4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군과 이준석 후보 간 3자 가상 대결에서 54%대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 후보는 김문수(23.6%)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6.1%) 개혁신당 후보와의 가상 3자 대결에선 54.2%로 앞섰다. 한동훈(16.2%)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5.4%) 개혁신당 후보와의 가상 3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54.6%를 기록했다. 홍준표(20.5%)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54.6%로 집계됐다.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50.2%로 가장 선두에 섰다. 이어 김문수 후보가 12.2%, 한동훈 후보가 8.5%, 홍준표 후보가 7.5%, 나경원 후보가 4.0%로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 민주당 후보의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53.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김동연 후보로 17.3%로 나타났으며 김경수 후보가 5.7%를 얻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18.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동훈 후보가 14.9%, 홍준표 후보가 12.4%, 안철수 후보가 9.6%로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보면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가 59.9%로 전 주 대비 1.2% 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34.3%로 전 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은 48.7%로 전 주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난주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 포인트 하락한 32.9%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4.2%, 개혁신당이 2.9%, 진보당이 0.8%로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교체’가 전주보다 1.2%포인트(p) 상승한 59.9%로 정권연장(34.3%)보다 25.6% 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해 진행했다. 응답률은 6.6%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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