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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수급 개선에 따른 수혜 전망…목표가↑-NH

이용성 기자I 2025.03.31 08:00:0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실적 부진 등 악재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단기적으로 메모리 수급 개선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 5000원에서 7만 9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 2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75조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늘고, 영업이익은 4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3% 증가할 것으로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신제품 효과로 MX 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나, DS 사업부는 통상적인 비수기와 4분기 디램(DRAM) 매출 성장을 이끌었던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비중 축소, 낸드(NAND)의 부진, 파운드리 적자 영향으로 연간 실적의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류 연구원은 예상보다 긍정적인 메모리 업황을 반영해 목표가를 올려 잡았다. 재고 조정 및 공급 축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고객사들은 부품 재고를 저가에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최근 메모리 업체들의 단가 인상 통보와 낸드의 공급 제한 효과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을 고려한다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하반기 HBM3E 납품 기대감도 유효한 만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실수요와 선제적 재고 확보 영향 강도에 대한 고민이 시장에 남아 있는 상황이기에, 수요 회복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류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선단 공정의 개발, 파운드리, HBM의 경쟁력 확보와 같은 기술 경쟁력 회복이 필요하다는 관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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