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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UAM 지역 시범사업 공모…최대 10억 지원

이배운 기자I 2025.04.06 11:00:00

4월 7일 설명회, 11일부터 두 달간 공모 진행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지역 시범사업 계획수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를 위해 오는 7일 지자체 및 도심항공교통 추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일부터 2달간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여건에 적합하고 실현가능한 사업을 선정, 사업 방향 설정과 인프라 구상 등 지자체의 시범사업 준비를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 신청이 가능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6월 10일까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평가를 거쳐 8~9월 중 2개 내외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사업당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기술적 문제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하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한국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기술 개발과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발굴·도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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