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까지 2186억원을 투입해 총 379㎞의 신규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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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31일 공고했다.
올해는 총사업비 1143억원을 투입해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일원 등 291곳 20만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10㎞의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해당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사업자 또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도민들의 정주 여건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024년 말 기준 84.1%로 도 단위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