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남편이 안 와요"…실종된 60대, 자기 차량에 깔린 채 발견

김민정 기자I 2025.03.19 05:44:2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여주경찰서 제공)
19일 경기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7분께 “전날 오후 9시께 나간 남편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여주시 점동면의 한 논길 수로에서 A씨의 화물차를 발견했다.

A씨는 차량 아래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눈길에 미끄러져 수로에 빠진 차량을 꺼내려다 차량이 완전히 넘어가면서 아래에 깔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