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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4일 퓨리오사AI 방문…“성장경제 행보”

황병서 기자I 2025.04.13 11:58:05

인공지능 산업 분야 비전·정책 지원 제시할 듯
백준호 퓨리오사 AI 대표 등과 회동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오는 14일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 AI를 찾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 예비후보 캠프의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성장경제 행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예비후보는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을 깰 한국산 기술력 현장을 직접 방문해 AI산업 분야에서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는 비전과 정책 지원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후덕 캠프 정책본부장과 이해식 비서실장이 동행하고 퓨리오사AI에서는 백준호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AI 등 첨단 산업에 대한 국가 주도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출마선언 동영상에서도 “첨단과학기술 투자가 중요한데 과학기술 수준이 너무 높아져 개별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인력 양성, 대대적인 기술, 연구·개발 투자로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퓨리오사AI는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매각될 것이라는 설도 돌았지만, 백 대표는 이를 거절하고 국회에 출석해 AI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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