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은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추진 등 AI 분야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AI연합측으로부터 가입 요청을 받았고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항IA연합 총회에서 아시아 공항 중 최초이자 비 미주권 공항으로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AI연합에 가입했다. 이날 총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입 환영행사에서 AI연합은 인천공항이 AI시대 세계 공항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강조하며 공항 AI 혁신분야에서 인천공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0일 총회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공항과 항공산업에서 AI의 전략적 역할, 미래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기조연설에서 이 사장은 AI연합측의 요청에 따라 공사의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계획을 소개하고 △AI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R&D) 활성화 △세계 비즈니스 네트워크 조성 등 AI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이 담긴 ‘인천공항 4.0’ 비전을 제시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3월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고 공항 운영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혁신과 항공 AI 혁신허브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항AI연합 가입을 통해 기존 추진 중인 AI 혁신사업을 가속화하고 향후 AI로 대표되는 미래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