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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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차회의 전통 다과와 청년 연주자 김채운의 가야금 연주로 한옥인 궁집에 정취를 더했고 궁집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궁집이 시민에게 개방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궁집을 시에 기부해 준 故 권옥연·故 이병복 부부의 유족과 관람환경 개선에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궁집이 남양주시 역사·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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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19년 남양주시에 기부채납되면서 주변 정비를 시작해 올해 주차장 조성 공사까지 마무리했다.
궁집은 올해 말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관람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