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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방문택배’ 누적매출 1억 돌파…2030 이용 확대

김정유 기자I 2025.03.17 08:29:3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방문 택배’ 서비스가 누적 매출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문 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택배 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 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해주는 프리미엄 택배 서비스다. 서비스 오픈 초기 보름만에 이용 건수가 5000건을 넘었다.

사진=BGF리테일
방문 택배 서비스의 주요 이용 고객은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2030세대로, 전체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택배 수거일을 정할 수 있고 오전 6시 이전에 접수하면 당일 수거도 가능해 편의성과 신속성을 대폭 높인 게 가장 큰 장점이다.

CU는 방문 택배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달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

우선 롯데택배나 한진택배로 방문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 구간, 모든 규격의 택배에 대해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5kg 이하 물품은 최대 200원 할인된 4300원 균일가가 적용되며 5kg~20kg 물품은 최저 4900원이다.

또한 3건 이상 택배를 접수하면 2건 이하 요금에 비해 최대 1600원이나 낮춘 3100~35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CU는 기존 방문 택배 운영사인 롯데택배, 한진택배에 더해 이달 CJ대한통운까지 추가해 고객 선택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CU는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택배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속적으로 택배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편의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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