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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한국전력,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 제공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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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기자I 2025.05.26 08:37:30

''쏘카비즈니스''로 출장·외근 시 법인차 대신 카셰어링
전국 52개 사업소 내 쏘카존 운영…지역 주민에도 개방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쏘카(403550)는 한국전력(015760)과 ‘업무용 공유 차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쏘카와 한국전력의 업무 협약식에서 남궁호(오른쪽 다섯번째) 쏘카 CBO와 안중은(왼쪽 다섯번째) 한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쏘카)


이번 협업으로 한전은 별도의 법인 차량 대신 출장 및 외근 등 모든 업무용 이동에 쏘카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한전 임직원은 쏘카의 법인 전용 상품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전국 2만5000대 쏘카 차량 대여 시 주중 60%, 주말 50%의 상시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다.

쏘카는 한전 임직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내 전국 52개 한전 사업소에 신규 쏘카존을 설치하고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사업소 내에 쏘카존을 신규 설치하고,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업무용 이동을 쏘카 차량으로 대체한 공기업은 한전이 처음이다.

쏘카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이 연간 약 8억9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은 차량 구매 및 유지 관리와 보험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유연한 차량 운용으로 공공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한전 쏘카존 내 차량은 한전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 내 교통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은 한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전의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작은 수익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구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업무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호 쏘카 CBO는 “한전과의 협업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공유 모빌리티가 공공 부문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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