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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구 클로봇 대표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일상·산업 혁신 이끌 것”

박순엽 기자I 2025.03.24 08:40:2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466100) 김창구 대표이사가 매일경제가 주관하는 제10기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AX) 리더 과정에 연사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김 대표는 오는 26일 ‘로봇 소프트웨어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기반의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대한 전망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클로봇 CI (사진=클로봇)
클로봇은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제조·물류 로봇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율이동로봇(AMR) 및 휴머노이드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SPOT)’ 로봇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며 감시·순찰 로봇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클로봇 관계자는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하는 여타 로봇 기업과 달리 로봇 제어 및 서비스 운영을 위한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제어·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로봇의 기능을 확장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더욱 정밀한 자율주행과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클로봇의 기술력과 투자 전략이 미래 로봇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제조 산업,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아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AI 기술은 이제 일상생활과 업무 환경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가 됐으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앞으로 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클로봇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글로벌 로봇 제조 파트너들과 함께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로봇은 주요 로봇 하드웨어 제조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어 기술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화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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