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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집값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6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 원에 근접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약 5조8천억 원 늘었다.
정부가 6억 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제한하는 초강력 규제를 시행하면서 내달부터는 ‘영끌’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고소득 전문직의 신용대출이나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는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29일 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금리 안내문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