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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안전목욕탕’, 글로벌 어워드서 잇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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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5.19 09: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노션(214320)은 자체 사회공헌 캠페인 ‘안전목욕탕’이 최근 디자인·크리에이티브 분야 글로벌 어워드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이노션
이노션은 최근 안전목욕탕으로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실내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안전목욕탕 캠페인은 국제 광고제인 ‘원쇼’와 세계 3대 광고제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 등에서도 각각 디자인 부문 은상과 동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안전목욕탕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27년째 운영 중인 대중목욕탕 ‘일죽목욕탕’을 전면 개편, 고령층으로 이뤄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목욕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목욕탕 입구부터 탈의실 및 탕내 실제 목욕 공간까지 모든 공간이 안전 사고 예방 기준에 맞춰 설계돼 기존 대중목욕탕과는 디자인적 측면에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목욕탕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인 ‘히트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 체온을 서서히 높일 수 있는 ‘4단계 안전목욕법’을 적용하고, 급격한 체온 변화를 겪지 않도록 탈의실과 사우나 사이에 열선을 깔거나 온돌 마루를 설치하는 등으로 재설계해 눈길을 끈다.

이노션 관계자는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 고령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안전 목욕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과정 끝에 안전목욕탕이 탄생했고, 이같은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이뤄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상업적 의도가 아닌 자체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국제 무대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공간 디자인을 통한 고객경험 극대화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의 필수 역량인 만큼, 앞으로도 이노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역량을 널리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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