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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이미 BYD와 신차용 타이어 부문에서 끈끈한 파트너십을 발휘하고 있다. ‘씰 06’을 비롯하여 ‘아토3’, ‘돌핀’, ‘시걸’, ‘송’, ‘위안’ 등에 ‘아이온’ 제품군을 공급하며 독보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BYD와 메르세데스-벤츠의 합작으로 출범한 전기차 브랜드 ‘덴자’, ‘립모터’, ‘세레스’ 등 중국 현지 전기차 브랜드까지 파트너십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아이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루시드 모터스 ‘루시드 그래비티’, 현대차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기아 ‘EV3’, ‘EV9’, 쿠프라 ‘타바스칸’, 폭스바겐 ‘ID.3’, ‘ID.4’, ‘ID.6’, ‘ID.7’ 등 글로벌 주요 전기차에 ‘아이온’을 공급하며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패러다임에 없어선 안 될 핵심 조력자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되었다.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접지력, 낮은 회전 저항, 우수한 마일리지 등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아이온’은 지난 2022년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 출시 이후 한국, 북미, 중국, 중동, 아세안 지역 등 글로벌 무대에 연착륙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과감한 R&D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현존하는 대다수 전기 세단 및 SUV 모델에 장착 가능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300여 개에 달하는 규격을 운영 중이다. 모든 전기차에 ‘아이온’을 장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확장은 향후 교체용 시장 수요로도 직결될 확률이 높아 타이어 시장 피라미드 최상단에 위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