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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지구에 건립된 국민안전체험관은 총 공사비용 300억원 중 시비 100억원이 매칭 투입된 바 있다. 현재도 체험관 부지로 사용된 시유지는 무상임대 중이다.
오산시민 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도민이 이용 가능한 국민안전체험관에 시비 투입 및 무상임대 등이 이루어져 왔던 만큼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특조금을 지원받아야한다는 것이 이 시장의 입장이다.
이날 이권재 시장이 김동연 지사에 전달한 특조금 건의안에는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비 △민간·가정어린이집 및 꿈두레도서관 CCTV 개선사업비 △매홀중 통학로 보도 캐노피 설치비 △오산시 통합관제실 AI(인공지능) 영상정보디스플레이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시설 관련 사업비 등이 담겼다.
또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비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조성비 △맨발걷기길 조성사업비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비 △청소년 문화의집 시설개선비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 누수 방수공사비 등 시민 편의시설 관련 사업비도 포함됐다.
이권재 시장은 “특조금을 건의한 모든 현안 하나하나가 오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특조금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주신 현안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산시는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수변 둘레 1.24km중 데크로드가 설치되지 않은 840여m 구간에 데크로드를 설치함으로써 순환 둘레길을 완성시키고, 경관조명 및 음악분수까지 포함한 개발을 통해 랜드마크를 구축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