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eateAI Holdings Inc.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에 설립됐다. 원래 투심플(TuSimple)이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출발했으나, 2024년 12월 CreateAI Holdings Inc.로 사명을 변경하고 AI 기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비디오 게임, 애니메이션 등) 분야로 사업을 전환했다.
대표이사는 청 루(Cheng Lu)로 2018년 투심플 사장 및 CFO로 합류, 2020년 CEO 취임 후 CreateAI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캐릭터 이미지 업로드하면 영상 완성
애니몬은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개발자들과 CreateAI의 글로벌 AI 엔지니어들이 공동 개발한 플랫폼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캐릭터 이미지 또는 일러스트를 업로드한 뒤, “웃으며 인사하는 장면”,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처럼 간단한 설명만 입력하면 단 3분 안에 고품질 애니메이션 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이용 방법 요약은 ① 캐릭터 이미지 업로드 → ② 장면 설명 텍스트 입력 → ③ 애니메이션 자동 생성 (3분 이내)이다.
한국어로 가능
이번 한국 론칭 버전은 기능과 언어 모두 대폭 강화됐다. 한국어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었으며,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 다양한 해상도 및 스타일 옵션, 텍스트-이미지-영상 간 연동 기능이 더해져 창작 생산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단순한 생성 기능을 넘어 한 장면에 다양한 연기 패턴, 섬세한 움직임, 다이내믹한 연출을 더할 수 있어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
|
애니몬은 토큰 충전 방식 대신 구독 기반 정액 요금제를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요금제는 총 3단계로 구성된다:
무료 플랜은 영상 무제한 생성 가능하나 단, 동시 1건만 생성 가능하며 워터마크가 삽입된다. 저장공간은 5GB다.
유료 플랜은 월 9.9달러다. 최대 2건 동시 영상 생성이 가능하다, 워터마크 제거, 빠른 생성 속도, 50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프로덕션 전용 플랜도 준비 중이다. 1080P HD 해상도, 동시 생성 무제한, 전용 속도 부스트 및 크레딧, 500GB 저장공간, 우선 지원이 포함된다.
CreateAI의 쳉 루(Cheng Lu) CEO는 “애니몬은 취미 크리에이터부터 전문 제작자까지, 모두가 AI를 활용해 고품질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창작의 허들을 없애고 글로벌 콘텐츠 제작의 민주화를 이끄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애니몬 대변인 유지 마루야마(Yuji Maruyama) 또한 “숏폼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빠르고 직관적인 제작 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애니몬은 이 니즈에 최적화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reateAI는 향후 애니몬에 ▲첫 프레임 설정 ▲이미지 확장 기능 ▲중간 프레임 자동 생성 ▲사운드트랙 통합 등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를 지원하며, 추후 스페인어와 인도네시아어도 추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