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와 관객 간의 거리가 좁아지니 감정 교감 지수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아티스트를 바라보는 관객들도, 관객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멤버들도 흥을 만끽하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트와이스는 “360도 무대는 저희에게 큰 도전이었다. 일주일 내내 인천에 머물면서 밤낮 없이 연습했다”며 진심을 전했다.
각종 특수 효과가 어우러진 공연장에는 트와이스 팬덤의 공식 응원봉인 ‘캔디봉’ 불빛이 파도처럼 일렁였다. 팬들이 준비한 플래카드 속 ‘우리만의 아름다운 순간을 채워’라는 문구의 의미처럼 멤버들과 관객들이 함께 빚어내는 아름다운 순간이 연이어 만들어지며 감동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
멤버들은 9인 9색 매력도 한껏 발산했다. 나연의 ‘미이’(MEEEEEE), 정연의 ‘픽스 어 드링크’(FIX A DRINK), 모모의 ‘무브 라이크 댓’(MOVE LIKE THAT), 사나의 ‘디카페이네이티드’(DECAFFEINATED), 지효의 ‘ATM’, 미나의 ‘스톤 콜드’(STONE COLD), 다현의 ‘체스’(CHESS), 채영의 ‘인 마이 룸’(IN MY ROOM), 쯔위의 ‘다이브 인’(DIVE IN) 등 연이어 펼쳐진 멤버 9명의 미발매 솔로곡 무대는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유닛 무대도 빛났다. 사나, 지효, 다현, 채영, 쯔위는 ‘댓 아 댓 우’(DAT AHH DAT OOH) 무대로, 나연, 정연, 모모, 미나는 ‘배티튜드’(BATTITUDE)로 자유롭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공연 말미에는 오는 10월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인 데뷔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트와이스 : 원 인 어 밀리언’(TWICE : ONE IN A MILLION) 티저를 깜짝 공개해 의미를 더했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모든 월드투어 개최지에서 공연장 좌석을 360도로 개방해 10주년을 맞은 팀에 걸맞은 공연 소화력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