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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한국3M, 친환경 그래픽 솔루션 도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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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기자I 2025.05.27 08:53:46

EV 자율주행차 ''ROii''에 Non-PVC 필름 적용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기술 개발 집중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한국쓰리엠(3M)과 손잡고 전기자동차(EV) 자율주행차에 친환경 그래픽 솔루션을 본격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쓰리엠 본사에서 열린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한국쓰리엠의 ‘EV 자율주행차 친환경 그래픽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지형(왼쪽 세번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와 정아현(오른쪽 세번째) 한국쓰리엠 TEBG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양사는 전날 협약을 체결하고 에이투지가 자체 개발한 EV 자율주행차 ‘로이(ROii)’에 한국쓰리엠의 Non-PVC 친환경 그래픽 필름을 적용한다. Non-PVC 친환경 그래픽 필름은 ‘UL GREENGUARD GOLD’ 인증을 받은 소재로,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해 공기질을 보호하며 내구성이 높아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부착력을 유지한다.

친환경 그래픽 필름은 로이 외에도 개조차 등 에이투지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반에 확대 적용해 외관 디자인을 개선한다. 또 디지털 프린팅 필름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옥수수 소재의 바이오매스 필름을 적용해, 외부 래핑은 물론 차량 내부까지 친환경 디자인 솔루션을 구현한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업적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소재 및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디자인 개선, 기술 자문에서도 상호 지원을 추진한다.

에이투지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개발 및 운행 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기반 전력 시스템·재활용 소재 내장재 등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솔루션을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반에 적용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로이는 친환경 디자인 솔루션 적용을 시작으로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체계를 조성하는 혁신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공공 및 민간 교통 서비스로서 친환경 이동 수단의 실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에서 친환경 기술 적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환경을 고려한 기술 혁신을 추진해 친환경 자율주행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ESG 경영 강화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다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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