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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취항 30년 만에 한국지사를 설립한 에어캐나다는 오는 6월 11일부터 10월 말까지 인천~몬트리올 직항 항공편을 운항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직항 노선 운항 편수를 줄인 에어캐나다는 지난해 인천~토론토 노선을 주 6회에서 7회로 늘린데 이어 여름휴가 시즌 인천~벤쿠버 노선 좌석 수를 300석에서 400석으로 확대했다.
캐나다 제2의 항공사 웨스트젯은 오는 4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인천~캘거리 직항편을 운항한다. 지난해에도 인천~캘거리 구간 직항편을 운항한 웨스트젯은 올해 운항 횟수를 최대 주 6회로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장거리 운항 노선 확대를 추진 중인 티웨이항공는 올 상반기 중 벤쿠버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의 첫 북미 직항 노선으로 현재 주 4회 정기 운항을 준비 중이다. 티웨이항공의 벤쿠버 직항 노선이 추가될 경우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는 캐나다 직항편은 대한항공의 인천~벤쿠버(주 10회), 인천~토론토(주 7회) 노선 포함 주 21회로 늘어난다.
홍콩과 미국을 경유하는 캐나다행 노선도 늘어난다. 홍콩항공은 지난달 18일부터 홍콩~벤쿠버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하반기엔 하와이안항공이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을 앞둔 상태다. 인천~뉴욕 노선을 운항 중인 에어프리미아는 3월까지 매일 취항으로 한시 증편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