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로 활동 중인 조씨는 지난 8일 개인 유튜브 채널(쪼민 minchobae)에서 “새 차(테슬라) 타보니까 어떻냐?”라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진짜 너무 좋은 게 자율주행이 되고 자동 주차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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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0일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조 전 대표와 두 자녀가 가세연과 김세의 대표, 과거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전날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씨는 2500만 원을 배상금으로 받은 것.
조씨는 “진짜 엄청 좋다. (가세연이) 약간 통쾌하기도 해서 지금 몰고 다니는데 너무 만족도가 높아서 되게 오래 몰 생각”이라며 “이제 더 이상 차를 바꿀 마음이 없어질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만족하고 타고 있지만 승차감은 기대하지 말라. 그래도 제가 전에 몰던 피아트보다는 훨씬 좋다. 테슬라 리뷰 (유튜브)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라며 더욱 상세한 후기를 밝힐 것이라 전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2월에도 “제가 이 돈을 얄밉게 쓰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나”라며 “고민하다가 중고로 테슬라 모델3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 가격이 배상금 들어온 것과 거의 비슷해 제 돈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