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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株, 'AMPC 초안 유지' 소식에 강세…삼성SDI 4%↑[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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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05.26 09:19:3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감세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한 가운데,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조항은 일단 유지되면서 국내 배터리 3사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삼성SDI(006400)는 전거래일 대비 3.93% 오른 16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각각 전장보다 3.82%, 2.84% 상승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에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정책을 일부 수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배터리 기업들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AMPC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2028년에 조기 폐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종료 시점은 2032년 말에서 2031년 말로 1년 앞당기는 초안을 유지했다. 배터리 셀과 모듈에 대한 생산 보조금 액수도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AMPC는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셀과 모듈에 대해 일정 금액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에 생산 체계를 갖춘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이 조항을 통해 매년 조 단위 보조금을 수령해 실적에 반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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