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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2021년 매출 대비 이익이 현저히 낮다는 글을 봤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그렇다고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내가 속상한 적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후 백 대표님 도움으로 큰 매장으로 이전했고, 지금은 매출과 이익도 많이 늘었다”며 “연돈은 전도 지금도 백 대표님에게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백 대표님 도움 덕분에 제주도에 정착해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돈은 백 대표가 출연한 SBS ‘골목식당’에 소개되며 ‘포방터 돈가스집’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제주도로 가게를 옮긴 바 있다.
최근 김 씨는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을 찾아 무료급식소에서 이재민과 진화인력을 위한 조리 지원 등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와중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최근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통을 옆에 두고 요리하는 영상 공개로 관련 법령 위반 과태료를 받았고, 백석공장 인근 농업용 온실의 창고 전용 등으로 행정 조치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국산 재료를 써야 하는 ‘백석된장’에 외국산 재료 사용, ‘한신포차’ 일부 메뉴의 원산지 허위 표기, ‘빽햄 선물세트’ 가격, 밀키트에 브라질산 닭고기 사용, 맥주 함량 부족 등 연이은 논란이 이어지며 ‘백종원 리스크’라는 단어까지 언급됐다.
최근에는 더본코리아 한 부장이 면접을 가장해 여성 지원자에게 술자리를 권유하고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까지 알려졌다. 이 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채용 강요와 직장 내 괴롭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