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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칼메인푸즈, 실적 부진·공정거래 조사 영향…시간외 주가 4% 하락

김카니 기자I 2025.04.09 08:02:4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계란 생산업체 칼메인푸즈(CALM)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과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 소식이 겹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칼메인푸즈 주가는 전일대비 3.34% 하락한 90.33달러에 마감했으며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3.90% 추가 하락한 86.81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1일 마감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10.38달러, 매출 1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급증한 실적이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EPS 10.72달러, 매출 14억3000만달러에는 못 미쳤다.

칼메인푸즈는 이날 법무부로부터 지난달 ‘민사 조사 요구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 내 계란 가격 급등과 관련한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한 예비 조사로 회사는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결과나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실적 부진과 규제 리스크 부각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주가는 시간외에서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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