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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엔비디아, 데이터센터부문 매출 감소 분석에 개장전 ↓

이주영 기자I 2025.05.05 21:46:1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엔비디아(NVDA)의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이 최악의 경우 연간 98억 달러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파이퍼샌들러는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 부문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진행한 결과 고객사들의 자본지출이 둔화될 경우 이같은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분석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전체 매출의 약 6.45%가 고객사 자본지출 축소에 노출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해당 평가는 엔비디아의 고객사들이 지속적으로 지출을 줄이고 여기에 중국시장에서의 회복이 쉽지 않다는 최악의 경우를 전제한 시나리오라고 파이퍼샌들러는 설명했다.

또 이 분석에서는 98억 달러 매출 감소는 주당순이익(EPS) 약 0.40달러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 예상되었다.

파이퍼샌들러는 그럼에도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여전히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최상의 경우 126.75달러, 최악의 경우 76.25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한주 4.4% 주가 회복력을 보인 엔비디아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4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대비 1.38% 밀린 112.9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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