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능 도입으로, 직거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용자들은 당근 앱 안에서 간편하게 택배 예약부터 결제, 배송 조회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비대면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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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과정도 간단하다. 구매자는 자신의 주소와 연락처를, 판매자는 발송 물품 정보를 각각 입력하면 되며, 이후 판매자가 당근페이를 통해 배송비를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된 편의점에서 무게 측정 및 송장 부착 후 물품을 접수하면 배송이 시작된다. 운송장 정보는 자동으로 채팅창에 연동되어 실시간 배송 상태 확인도 가능하다.
이번 기능은 물건을 보내는 판매자가 당근페이에 가입되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당근페이 이진우 사업실장은 “대부분의 거래가 대면으로 이루어지지만, 부득이하게 비대면 거래가 필요한 상황도 존재한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점 양사와 협력해 이번 기능을 도입했다. 앞으로도 하이퍼로컬 금융 플랫폼으로서 지역 기반의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근페이는 이용자 보호 및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안심결제 이용 중 사기 피해 발생 시 보상해주는 ‘당근 안심보상’ 제도를 도입했으며, 하나은행과 손잡고 선불 충전금에 대한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당근머니 하나통장’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