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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실적 컨센 부합…목표가↑-LS

박정수 기자I 2025.04.17 07:54:3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S증권은 17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 2000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2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7조 271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4% 증가한 1386억원을 추정해, 높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예상한다”며 “1분기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은 -0.6%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548억원을 예상한다. 통합 매입 효과 및 지난 해 진행한 희망퇴직에 따른 인사비 절감 등이 주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트레이더스 1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1.9%를 기록했으며, 고물가로 인한 대량구매 수요에 따라 영업이익률 또한 3.5% 수준을 추정한다”며 “에브리데이는 근거리 구매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점 신장률 1.0% 수준을 추정하고, 이에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034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주요 연결 자회사인 쓱닷컴의 2025년 총거래액(GMV) 성장은 6~7% 수준을 추정하고, 지마켓은 JV설립에 따라 연간 960억원 수준 반영되던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가 올해 1분기부터 제외 예상된다(연결 실적은 하반기부터 제외 예상)”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는 전년 대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본업은 구조조정 효과와 통합 매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에브리데이 편입 효과 등으로(2024년 3분기부터 시작) 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2660억원 수준을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또한 최악은 지난 상황으로 판단하며, 이마트는 밸류업 계획으로 2027년까지 매출액 3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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