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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31일 ‘슈링크플레이션’(가격은 유지하고 양을 줄이는) 신고센터 제보 등을 통해 2024년 4분기에 총 45만여건의 수집 정보를 조사·검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검증 결과 총 9개 상품의 용량이 감소했다. 모두 식품이었고 국내 제조 상품이 4개(44.4%), 해외 수입 상품은 5개(55.6%)였다.
또한 용량변동 사실을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상품이 6개(66.7%)였고, 용량 변경 전후 사항을 안내하지 않는 등 고지가 미흡했던 상품은 3개(33.3%)였다.
소비자원은 작년 4분기 용량 변경 상품 정보를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상품 제조·판매업체에는 자사 누리집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정보를 제공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주요 유통업체에도 용량 변경 내용을 게시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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