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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로 보면 평균 월세는 서대문구가 9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달(68만원)보다 22만원(32.7%) 오른 것이다. 4월 서대문구에서 신축 고가 원룸 거래가 이뤄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 강남구(87만원), 서초구(80만원), 금천구(7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원룸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2억 7155만원으로 서울 전체 평균보다 4721만원 비쌌다.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전세 보증금이 비싼 곳으로 꼽혔다. 강남구(2억 5794만원), 용산구(2억 3988만원), 광진구(2억 2400만원) 순으로 전세 보증금이 비쌌다.
다방이 이날 발표한 ‘4월 다방여지도’는 4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원룸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산출한 것이다. 평균 월세의 경우 월세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를, 평균 전세보증금의 경우 모든 전세 거래를 집계해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