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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불가리스’, 드링킹 발효유 점유율 17.8%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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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I 2025.06.23 08:06:23

7%p 이상 격차로 경쟁사 앞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남양유업이 자사 대표 브랜드 ‘불가리스’가 2025년 1분기 국내 오프라인 드링킹 발효유 시장에서 판매금액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국내 식품 소매점 기준 불가리스의 시장 점유율은 17.8%를 기록했다. 주요 경쟁 브랜드 대비 7%p 이상 격차를 벌렸다.

최근 발효유는 단순 간식이 아닌 건강한 간편식ㆍ루틴식으로 재조명되며, 체내 밸런스를 고려한 기능 중심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반영한 브랜드 전략을 펼쳤다.

이달에는 육군훈련소와의 MOU를 체결하고 장병 대상 제품 후원을 시작했으며, 지난 5월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제품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 역시 높이고 있다.

불가리스는 1991년 출시 이후 장 건강에 특화된 프리미엄 발효유로 자리 잡았다. 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2400억 CFU 생유산균이 함유돼 있으며, 한국인의 장내 미생물 환경을 고려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적 품질 설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불가리스 브랜드는 ‘드링킹 발효유’와 ‘떠먹는 발효유’로 구성돼 있다.

김태권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발효유가 단순 간식이 아닌 ‘건강한 간편식’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고기능성 중심의 프리미엄 포지셔닝 전략이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맞물려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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