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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글로벌 금리 추종

유준하 기자I 2025.03.31 09:33:16

외인, 3년 국채선물 순매도
미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6.1bp↓
4.2% 하회 중인 미국채 금리 추종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주말에 이어 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1%대까지 내려왔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6.8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48틱 오른 119.0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장 초 각각 1073계약 순매도, 1261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주말 미시건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7.0으로 예상치 57.9를 하회,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저 수치다. 이어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4.1%로 예상치 3.9%를 상회했으며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0%까지 치솟았다.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0.325%로 예상치 0.3%를 상회했지만 2월 실질 개인소비는 0.1%로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또한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now’는 금 수출과 수입을 조정한 금 조정 모델의 1분기 추정치를 마이너스(-)0.5%로 제시, 종전 대비 0.7%포인트 하향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은 35.6%서 16.6%로 대폭 하향됐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4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8bp 내린 2.594%, 5년물 금리는 3.4bp 내린 2.671%,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7bp 내린 2.793%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3.6bp 내린 2.583%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6.1bp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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