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핵심 이용자 성장세 둔화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다만 실적 발표 이후 매출 가이던스 상향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시간외거래에서는 반등세로 돌아섰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딧의 2025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5억85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5억4600만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0달러로 예상치 0.5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순이익은 1억6300만달러로 1년 전 1억3300만달러보다 23% 늘었다.
실적은 호조였지만 성장 둔화 조짐이 투자심리를 눌렀다.
글로벌 일일활성이용자 수(DAU)는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1억1600만명으로 전망치를 웃돌았으나, 미국 내 로그인 이용자 증가율은 7%로 직전 분기의 12%에서 둔화됐다.
구글이 생성형AI 기반 검색 요약 기능 ‘AI 오버뷰(AI Overview)’를 확장하면서 트래픽 일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회사는 향후 성장 전망을 상향하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레딧은 4분기 매출을 6억5500만~6억6500만달러로 제시해 시장예상치(6억38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레딧 주가는 전일대비 7.76% 급락한 194.42달러에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3.26% 반등하며 오후4시17분 기준 200.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1만' 못 가란 법 없다…반도체 다음은 전력·원전주 [7000피 시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60187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