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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195㎡(59평), 연면적 383.5㎡(116평) 규모인 해당 건물은 수인분당선 한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가 밀집된 도곡로 이면에 위치해 있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인근 주택 임대차 수요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해당 건물의 가치는 매입가 대비 51억 원 상승했다.
장범준이 매입할 당시 채권 최고액은 9억 원이었다. 당시 실제 대출 원금은 7억 5000만 원으로, 전체 매매 금액의 38%를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매입 후에는 지상 노출이 가능한 반지하 주차장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했으며 이곳에서는 장범준의 어머니가 카페를 운영 중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최근 인근 거래 사례를 보면 건물 연식과 용도, 위치에 따라 3.3㎡(평)당 1억 2000만~1억 7000만 원에 매각됐다”며 “대지 면적과 건물 용도 및 준공 연도, 입지 요건 등에 가중치를 두고 예상 3.3㎡(평)단가인 1억 2000만 원을 장범준 빌딩 대지면적인 195㎡(59평)에 곱하면 약 71억 원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범준은 2012년 발표한 버스커 버스커의 1집 앨범 타이틀곡 ‘벚꽃엔딩’으로 매년 봄마다 많은 저작권료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2019년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뉴스’에선 그가 ‘벚꽃엔딩 저작권료로 60억 원을 벌어들였으며, 매년 10억 씩 번 셈이라고 전했다.
현재 장범준은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소극장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 14일에는 디지털 싱글 ’전쟁이 나면‘ 등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