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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727만명에게 1조1450억원, 경기지역화폐가 212만명에게 3483억원이 지급됐다. 선불카드는 45만명에게 873억원이 지급됐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78만명·1221억원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80.8%에게 지급돼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오산시 19만명·314억원(79.8%), 수원시 94만명·1482억원(79.5%) 순으로 집계됐다.
첫 주 신청자 가운데 가장 고령자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1919년생 할머니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선불카드를 신청했다.
28일부터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렵고 소비쿠폰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경우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관할 시·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터 등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는 경우는 물론, 미신청 가구 현황을 파악해 찾아가는 신청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 발생하는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첫 주인데도 불구하고 전체 대상자의 80% 가까운 도민들이 신청할 만큼 큰 호응이 있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도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라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비까지 신속하게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골목상권 활력 증진의 기회가 되도록 경기도에서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